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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느리게
존경 본문
라스에 출연한 안선영 - "저는 좀 속물이라 저보다 100만 원이라도 더 벌지 않으면 남자로 안 보였다. 저는 재벌 2세, 집안 돈 많은 거 하나도 안 따지고, 본인의 연봉이 저보다 100만 원이라도 많아야 존경심이 생긴다"
풀하우스에 출연했던 고민정 아나운서 - 이상형은 존경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는 남자
고민정 아나운서의 남편 조기영 시인, 대학 선후배 사이로 만나 7년 연예끝에 결혼, 가난한 시인에 강직성척추염을 앓고 있는 남편과 결혼할때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꿈을 이뤄준 시인 남편, 이젠 내가 그의 꿈이 되겠어요”라고 말했다한다. 대학을 졸업하면 결혼해주겠다는 선배의 말에 졸업을 마쳤고, 꿈을 이룬 후에 결혼을 해도 늦지 않는다는 말에 선배의 도움을 받아가며 언론고시에 온 힘을 쏟아 KBS 에 아나운서로 합격하자마자 바로 부모님들께 인사를 올리고 결혼 허락을 받았다는 그녀. 그때 이미 남편은 병마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고민정 아나운서의 부모님도 반대를 하지 않고 가난한 시인과의 결혼을 축복해 줬다고 한다. ‘이 사람을 하루라도 즐겁게 해주자’ 하는 마음으로 살았다는 그녀가 참 대견하고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자신의 증세를 잘 알고 있기에 가족에게 폐가 되지 않기 위해 철저히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는 조기영 시인도 존경스럽고, 잘생긴 남자, 돈 많은 남자, 여러 종류의 남자가 많았지만 존경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는 남자는 지금의 남편 하나뿐이라고 하는 고민정 아나운서도 멋지다.
-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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